코레일이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15일부터 시작하며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고 예매 기간을 사흘로 확대했다.
승객들이 서울역 승강장을 따라 KTX 열차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오승안 기자)이번 예매 대상은 2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철도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때 빚어진 접속 혼잡을 의식해 일반 예매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하루 늘리고, 웹 서버 용량도 두 배로 키웠다.
예매는 교통약자 사전 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뉜다. 먼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는 15~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15일에는 경부·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교외선, 16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이 열린다.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 명절 예매 전용 번호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 예매는 19~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19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서해·목포보성선, 20일 경전·경북·대구·충북·중부내륙·동해·강릉·영동·태백·경춘·교외선, 21일 경부선 순서로 열린다.
결제는 22일 0시부터 가능하다. 일반 예매 승차권은 2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28일까지 결제를 마쳐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자에게 순차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 결제나 역 창구 방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전화 결제 승차권은 열차 탑승 전 신분증을 지참해 역 창구에서 반드시 발권받아야 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