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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폴 1천여 기 운영효과 분석…어린이보호구역 사고 14% 감소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5-12-26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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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폴 설치 후 교통사고 월평균 115.8건→99.5건
  • CCTV·보안등 등 통합 설치로 시야 확보‧도로 환경 정돈
  • 시설물 통합으로 설치비 평균 23% 절감…1천만 원 이상 비용 차이

서울시 스마트폴 1천여 기 운영 분석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시야 확보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미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스마트폴.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020년부터 설치해 온 스마트폴 1천여 기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보행·운전 시야 확보 지표가 개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도입한 스마트폴(S-Pole) 1천여 기에 대해 올해 4~10월 서울AI재단과 효과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사고 감소, 도로 환경 개선, 시설물 설치비 절감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폴은 가로등·신호등·CCTV 등 기존 도로시설물 기능을 하나의 지주에 통합하고 공공와이파이, IoT 센서, 전기차 충전, 스마트횡단보도 등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설비다. 현재 17개 유형이 운영 중이며, ‘CCTV+보안등’ 통합형이 259기(25.9%)로 가장 많다.


교통안전 목적 모델에는 과속 감지·경고, 위험구간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표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서울시는 설치 전·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월평균 사고가 115.8건에서 99.5건으로 약 14%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감소 폭이 컸다.


또한 기존에 개별로 설치되던 시설물을 통합함에 따라 전력·통신 인입공사, 배선 공정 등이 줄어 평균 23%의 설치비가 절감됐다. 시는 개별 지주 설치비 약 6,500만 원 대비 스마트폴은 약 5,000만 원 수준으로 1,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도로환경 측면에서는 도로환경 측면에서는 OpenCV(오픈씨브이) 기반 분석 결과, 설치 후 밝기‧명도‧채도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시야 확보 지표도 약 1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현재 1,027기를 운영 중이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내년에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스마트폴을 “도시 전역을 살피는 디지털 기반 안전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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