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조사 받는다
  • 윤영근 기자
  • 등록 2025-12-23 09:47:06

기사수정
  •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선정
  • 총사업비 7252억 원…정거장 25곳
  • 서부산권 순환철도망 완성 기대감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위치도. 부산시 제공

강서선은 대저역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21.1㎞ 구간에 정거장 25곳의 노면전차(트램)로 추진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부전~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행 급행철도(BuTX) 등 5개 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3722억 원, 시비 2480억 원, 분담금 1050억 원 등 7252억 원이다.


시는 강서선 건설사업의 예타 대응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억 원을 이미 반영했다. 예타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서부산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하단~녹산선에 이어 남북을 잇는 강서선이 개통되면 서부산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고 ‘15분 도시’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시는 2018년 12월 민자투자사업으로 강서선 1단계 구간을 추진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기재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11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서선 에코델타시티(EDC) 구간의 사업비 1050억 원을 분담하기로 하면서 EDC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트램으로 변경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강서선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프로필이미지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