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부산시렌터카조합 이사장은 “렌터카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조합원사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저하된 종사자 사기도 진작시키는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지역 렌터카업계가 부산시 내년도 예산에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 렌터카업계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 중소 렌터카업계가 이 예산을 지원받으면 렌터카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당면한 경영 위기 극복은 물론 침체 국면의 렌터카 업황에도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렌터카조합은 16일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에 ‘렌터카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예산으로 1000만 원이 반영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예산은 조합이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처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이뤄졌다.
조합은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등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렌터카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렌터카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사기진작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당면한 경영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경영 안정을 위한 렌터카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지역 중소 렌터카업계는 렌터카 가동률이 코르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메이저급 업체들과 일부 카세어링 업체들이 튼튼한 자본력과 조직력, 홍보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렌터카 수요를 대거 잠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가중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44개 전체 중소 렌터카업체 중 5개사가 폐업하는 등 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조합은 이번과 같은 부산시의 재정 지원이 매년 연차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범업계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렌터카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조합원사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저하된 종사자들의 사기도 진작시키는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