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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법인택시조합, 이승훈 제16대 이사장 선출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5-11-29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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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투표 끝에 당선…임기 3년
  • "택시 리스제·파트타임제 입법화 적극 추진"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제16대 이사장으로 이승훈 후보를 선출했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제16대 이사장으로 이승훈 후보를 선출했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8일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승훈 후보를 새 이사장으로 뽑았다. 


이날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진행됐고, 이승훈 후보가 기창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승훈 신임 이사장은 선출된 날부터 본격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8년 11월 선거 전까지다.


이승훈 새 이사장은 "대구지역 택시산업이 심각한 경영난과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 이 이사장의 어깨가 무겁다"며 "관련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가장 먼저 택시 리스제와 파트타임제 등 다양한 근로형태의 입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적인 입법 추진도 계속할 계획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매출 35%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택시 리스제 도입과 관련해 전국 매출 최하위인 대구시의 명확한 입장과 설명을 토대로, 보다 유리하고 신속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협동조합 택시의 제도화와 부제 도입(안전 휴무제)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 임금 및 단체 협약 노사교섭도 즉시 시행해 빠른 합의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 삼아 조합 소속 업체의 혼선을 줄이고, 현실에 맞는 임단협과 다양한 근로 형태를 반영해 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 중단됐던 택시 감차보상사업도 다시 추진하고, 실증특례를 활용해 면허전환 방식의 법인택시 감차사업 도입도 적극 시도할 예정이다.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용역도 착수해서 기본요금 인상, 심야 및 시계 요금 할증 확대 등 현실에 맞는 요금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형 택시 참여 확산을 위해 수요응답형(DRT) 택시, 나드리콜 택시 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택시 확대와 함께 배터리 교체 등 신기술도 적극 도입하고, 그린벨트 내 택시 공동차고지 설치와 관련된 법 개정도 추진한다. 대형승합택시와 고급택시 도입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택시 등 가맹택시의 배회영업 관련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소송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소할 경우, 카카오에 대해 단체 손해배상 청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훈 이사장은 앞으로 노사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급변하는 택시 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티머니, 유페이, SK, 카카오, 디지티 등 핀테크와 플랫폼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지원책을 이끌어내며,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대구지역 법인택시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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