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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공공기관 4곳,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선정…지역 기반 사회공헌 확대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5-11-26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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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서울교통공사·코레일 나란히 이름 올려
  • 장학·안전교육·취약계층 돌봄·지역마켓·업사이클링 등 공헌 활동 평가
  • 기관별 ESG 경영 강화…“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 확산하겠다”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한국도로공사·한국도로교통공단·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5일 개최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교통 분야 주요 공공기관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본사와 9개 지역본부가 모두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속도로 장학재단 운영, 헌혈 캠페인, 임직원 성금 ‘해피펀드’와 매칭그랜트, 아동 교통안전 교육, 김장·연탄 지원, 공부방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평가 근거로 제시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재능기부·성금 기탁·참여형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전국 53개 임직원봉사단 ‘코로드봉사단’, 취약계층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디딤돌운전지원센터 운영이 성과로 언급됐다. 공단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하철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농수산물 지역마켓 ‘서울Pick’ 운영, 비영리기관 협력 기반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자율 모금 및 봉사활동 등이 인정 배경으로 제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본사와 전국 지역본부 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기부사업, 지역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코레일형 이음학교’, 소외계층 기차여행 지원 프로그램 ‘해피트레인’ 등이 주요 공헌 사례로 평가됐다.


각 기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과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번 선정 결과는 교통 분야 주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이 단발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기관 고유 사업과 지역 복지 연계를 강화하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기관이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 △취약계층 교육·돌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업무 특성과 맞닿은 방식으로 사회공헌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어 지속성과 확장성이 향후 평가 지표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ESG 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지침으로 자리 잡을수록, 공공기관의 경쟁력은 사회적 성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느냐에 따라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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