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6개 팀이 모두 수상하며 2년 연속 6관왕을 달성했다.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한 서울교통공사 6개 분임조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는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 본선에 현장개선, 안전 품질, 빅데이터·AI, ESG, 신제품개발, 연구 성과 등 6개 부문에 참가해 은상 3건, 동상 3건을 모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산업 혁신 성과와 우수 개선 활동을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6개 분임조가 참여했다.
은상은 ▲정참시(빅데이터 기반 전동차 정비 개선, 방화차량사업소) ▲도·전 넘버원!(전차선로 작업 사다리 개선, 전기1사업소) ▲스위스 치즈(접점 저항 측정기 개발, 신호1사업소)가 수상했다.
동상은 ▲테크닉매니저(승강장안전문 개선, 기술계획처) ▲장암 퓨쳐스(PCB수선 공정 개선, 도봉차량사업소) ▲응답하라! 1989(전력케이블 절연 파괴 예방 연구, 전기1사업소)가 받았다.
정참시는 전동차 고장 이력과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예지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동차 정비 시간을 평균 2시간 단축하고 약 1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을 이끌었다.
도·전 넘버원! 팀은 전차선 작업 사다리 구조를 개선해 현장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스위스 치즈 팀은 신호 장애 원인 중 하나인 접점 저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량 측정기기를 자체 개발해 실시간 진단 체계를 마련했다.
동상 수상팀의 개선 활동도 평가를 받았다. 테크닉매니저는 승강장안전문 장애물 검지 기능 강화와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56% 이상 줄였다.
장암 퓨쳐스는 ICT 기반 공정관리와 시험장치 개발로 PCB수선 작업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했다. 응답하라! 1989 팀은 노후 전력케이블의 절연 파괴를 조기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연구해 송배전 설비 안전성을 강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수상 성과를 조직 전반의 혁신 활동 확산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경험 축적을 넘어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래형 개선 활동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중심 혁신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