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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축제, 7일 개막…475m '세계 최장 라면 레스토랑' 펼쳐진다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5-11-05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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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가지 창의 라면 요리·QR 주문 시스템 도입
  • 작년 17만 명 방문…올해 외신기자·인플루언서 160명 참가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라면축제가 오는 7일 개막을 앞두고 벌써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민과 관객으로 북쩍이고 있는 구미라면축제  모습((사진은 2024년 라면축제 현장)

구미시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오리지널'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475m)을 자랑하는 '2025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기한 라면 요리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선보이며,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나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도 만나지 못한 '신비의 라면 세상'이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앞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의 창의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초호화 뷔페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의 향연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갓랜드'에서는 갓 튀긴 라면과 함께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라면 취식존인 '후루룩 라운지'에서는 6가지 콘셉트로 도심 한복판에서 라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미역 후면광장에는 컵라면 휴게소와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창작소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금리단길에서는 라면축제 인증샷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화로와 금오산, 진평음식특화거리를 포함한 구미시 핵심 상권 전체에서는 '갓 튀긴 라면' 메뉴가 새롭게 선보이며 상생 도시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구미역 1층 '영스퀘어'에서 연말까지 운영 예정인 시민 참여형 전시관 '구미라면홍보관 GUMI RAMYUN STATION 475' 개관식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라면 MBTI, 라면 뽑기, 인생네컷, 영수증 이벤트, 감성 어쿠스틱과 R&B 라이브 공연,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끈다.


지난해 구미라면축제에는 17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8만여 명이 외지에서 온 이들로 축제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입증했다. 올해는 외신기자 20명과 음식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140명도 라면 축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가장 친숙한 음식인 라면을 주제로 열린 구미라면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오리지널 라면의 맛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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