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퀵서비스업 산재사고의 80%가 근속기간 1년 미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년 이상에서는 1% 수준에 그쳤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북구)
윤종오 진보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울산북구)이 16일 고용노동부 자료 ‘배달업 및 전체산업 근속기간별 산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2024년 퀵서비스업 산재사고 20,934건 가운데 16,709건(79.8%)이 근속 1년 미만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은 336,452건 중 211,825건(63.0%)으로, 퀵서비스업이 전체 평균보다 16.8%p 높았다.
연도별로 퀵서비스업 ‘1년 미만’ 비중은 ▲2022년 87.5%(5,751/6,571) ▲2023년 78.2%(5,626/7,194) ▲2024년 74.3%(5,332/7,169)로 집계됐다.
반면 ‘5년 이상’ 비중은 ▲2022년 0.8% ▲2023년 1.2% ▲2024년 1.1%에 머물렀다. 숙련 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업종 특성이 확인된 셈이다.
윤종오 의원은 “라이더 산재의 80%가 경력 1년 미만에서 발생하고, 5년을 넘기면 1%대로 떨어질 만큼 숙달 여부가 결정적”이라며 “지난 9월 국토위를 통과한 생활물류법 개정안대로 신규 라이더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효성을 높이려면 현장 출신 강사를 충분히 배치해 실제 위험상황 대응 중심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