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주민설명회 이달 말 개최…환승역 6곳으로 확대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5-10-10 08:56:51

기사수정
  • 30~31일 이틀간 환경영향평가·실시설계 내용 공개
  • 수성구민운동장~이시아폴리스 12.6㎞, 2030년 개통 목표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앞두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이달 말 마련된다. 


대구시가 지난 해 공개한 대구도시철도 4호선.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4호선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도시철도 노선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교통 지형의 변화가 예상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4호선 사업 전반에 대한 개요와 함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실시설계와 관련된 내용도 일부 공개될 수 있으며, 4호선 건설과 관련된 전문가와 시민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명 '엑스코선'이라고 불리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12.6㎞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은 모두 12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4호선 차량을 무인자동운전 경전철(AGT)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때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 도입을 주장하는 일부 지역 정치권과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AGT 방식으로 확정돼 추진 중이다.


4호선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으며, 내년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호선이 완공되면 대구 도시철도망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환승역 수가 기존 3곳(명덕역, 청라언덕역, 반월당역)에서 6곳(수성구민운동장역, 범어역, 동대구역 추가)으로 두 배로 늘어나며, 1·2·3호선을 잇는 순환형 환승 시스템도 구축된다.


대구시는 이런 변화가 시민들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호선은 대구에 새로 건설되는 핵심 도시철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크며,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이 4호선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필이미지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