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18일 오전 5시 35분께 부산에서 출발해 경주역을 통과하던 SRT 열차가 외부 물체와 부딪히는 사고로 장애물 제어기가 파손되면서 승객 190명이 환승 조치를 받았다.
경주역을 지나던 SRT 열차가 외부 물체와 부딪히는 사고로 장애물 제어기가 파손되면서 승객 190명이 환승했다. (사진=교통일보 독자 제공)
SR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주역을 지나던 SRT 열차가 외부 물체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충격으로 열차의 장애물 제어기가 파손됐고, 운행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SR은 승객 안전을 위해 즉시 환승 안내에 나섰다. 당시 열차에는 19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SR 관계자는 "해당 경부고속선 후속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승객 안전이 우려돼 환승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일부 후속 열차가 지연 운행되며 아침 출근길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이어졌다.
SR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외부 물체 유입 경로와 충돌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사고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교통편 제공과 후속 열차 정상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열차 안전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의 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SR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