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몽골 진출 탐험가(Voyager) 프로젝트'를 진행해 2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컨퍼런스 2부, 몽골 민간 바이어와 1:1 구매상담회 현장.
TS는 9월 8~9일 울란바토르에서 국내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매상담 68건을 진행해 2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매의향서와 업무협약을 포함해 총 13건의 성과를 냈다.
9일 열린 '한국 첨단 모빌리티 컨퍼런스(Korea Advanced Mobility Conference in Ulaanbaatar)'에는 몽골 도로교통정책국(MRT)·국가도로교통센터(NRTC)·울란바토르시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국내 기업 13개사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한국의 관련 제도와 몽골 내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TS가 해외 민간 네트워크인 시그마몽골리아와 협력해 주선한 1:1 매칭형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인포카·차봇모빌리티·위드라이브·나오스월드 등이 현지 기업과 계약 및 협약을 맺었다.
행사 현장에는 경상북도 농어촌 기업을 소개하는 특별관과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홍보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분야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함께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TS는 지난 6월 참여 기업 13개사를 모집·선정한 뒤 전문가 교육·컨설팅, 홍보물 제작, 현지 체류비 지원까지 사전 준비부터 현장까지 기업 부담을 줄였다.
TS는 향후 중소기업 ESG 지원, 네트워크 기반 수출 협업 프로그램 등 단계별 성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성장을 지원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