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목포보성선 개통을 앞두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검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단선전철 구간 내 남악터널 입구에서 철도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자료=TS)이번 검사는 보성~임성리 82.5km 단선전철 구간 개통에 맞춰 변경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철도안전법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 대상 구간은 신보성을 출발해 장동·전남장흥·강진·해남·영암을 거쳐 임성리에 이르는 노선이다.
TS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류검사를 진행해 체계의 적정성을 먼저 확인했다. 이어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1차 현장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직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20건의 보완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2차 현장검사를 통해 조치의 적정성을 최종 확인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TS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제도다. 검사는 신규 노선 운영이나 기관 설립 시 처음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최초 승인검사'와 노선 변경·연장 등 기존 체계가 바뀔 때 진행하는 '변경 승인검사'로 나뉜다.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면 보완을 요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TS는 이번 검사 이후에도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해당 노선의 안전관리 체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운행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목포보성선의 안정적 개통과 생애주기별 철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단선전철 노선도.(자료=TS)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