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30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지하 1층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무인 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달성군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지하1층에 8월부터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스마트 도서관은 400여 권의 다양한 장르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대출 시스템을 갖췄다. 시민들은 교통편을 이용하면서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어 생활 속 독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이용은 대구공공도서관의 통합 회원 서비스인 ‘책이음 회원’에 가입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책이음 회원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연체되지 않은 경우 자동 반납도 가능하다.
회원 가입은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한 번의 등록으로 지역 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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