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화물운송협회는 지난 20일 금정구 갈맷길 회동수원지길에서 ‘제10회 화물가족 자연보호 캠페인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화물운송협회는 지난 20일 금정구 갈맷길 회동수원지길에서 ‘제10회 화물가족 자연보호 캠페인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협회 임직원,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부산시 명장정수사업소 회동지소 앞에서 출발해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갈맷길 회동수원지길을 걸어면서 대화를 나누며 침목을 다졌다.
4시간 코스의 회동수원지길 10.7㎞ 구간 중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구간을 걸은 뒤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갈맷길은 그린웨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됐고 현재 9개 코스 23개 구간 278.8㎞의 길이로 만들어져 있다.
신 이사장은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동수원지길을 걸어면서 회원들 간 격이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다져진 화합·단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초래된 화물운송사업의 여러 어려움을 회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협회가 중심이 돼 연합회와 합께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