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대구지부가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합원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대구지역 화물자동차가 운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지부 ‘조합원 관리 및 영업 활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완식 위원장(대구화물협회 이사장)은 최근 조합원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업체 대표 및 운전자들과 만나 교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채희동 대구지부장을 비롯한 담당 차장도 함께했으며, 화물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후부 반사판과 졸음 방지를 위한 껌 등을 배부하며 사고 예방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화물공제 대구지부 이완식 위원장이완식 위원장은 “사업장을 직접 찾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고, 공제지부와 조합원이 함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육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화물공제조합 대구지부 설립 이후 협회 이사장이 직접 조합원 업체를 찾아가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대구지부는 조합원 관리위원 32명을 중심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가 다발한 시기에는 수시 대책 회의를 통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년간 이어지던 재정 적자에서 벗어나 2025년 1분기(1~3월)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부 관계자는 “사고 예방 활동과 조합원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대구지부는 이번 봄철 캠페인을 계기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사고 예방 효과를 도출하는 ‘찾아가는 공제 서비스’를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