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도로 총 연장은 10만4236㎞로 전년도에 비해 1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08년 도로현황조서’에 따르면 등급별로는 전체 도로 연장 중 고속국도가 3447㎞, 일반국도가 1만3905㎞, 특별·광역시도가 1만8517㎞, 지방도가 1만8193㎞, 시·군도가 5만174㎞를 각각 차지했다.
이를 1년 전과 비교하면 고속국도는 79㎞, 일반국도는 73㎞, 특별?광역시도는 408㎞, 지방도는 19㎞, 시도는 805㎞ 증가한 반면, 군도는 167㎞ 감소했다.
고속국도의 경우 동해선 등 3개 노선의 준공으로 79㎞(2.3%)증가했고, 일반국도는 지방도의 일부 승격 등으로 73㎞(0.5%) 증가했다.
또 군도의 경우 일부가 시도와 지방도로 편입되면서 지방도가 19㎞(0.1%) 증가한 대신 군도는 167㎞(0.7%)감소했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도로 등의 개설로 특별·광역시도는 408㎞(2.2%), 시도는 805㎞(3.1%)씩 각각 증가했다.
전체 도로 중 포장도로는 8만1829㎞로 포장율은 78.5%이며, 나머지 2만2407㎞ 중 1만915㎞는 산간·벽지 등의 미포장도로, 1만1492㎞는 노선은 지정됐지만 개설되지 않은 미개통도로다.
포장도로의 차로별 분포는 왕복 2차로 이하가 73.8%인 6만356㎞이며, 왕복 4차로 이상 도로가 2만1473㎞(26.2%)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도로 연장은 2.14㎞, 차량 1000대당 도로 연장은 6.21㎞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인구 1000명당 도로 연장이 21.19㎞, 차량 1000대당 26.80㎞이며, 일본은 각각 9.36㎞, 15.99㎞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면적과 인구를 함께 감안해 도로보급률을 산출하는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은 우리나라가 1.50, 일본이 5.44, 미국이 3.79 수준이라는 점을 국토부는 제시했다.
그러나 국토면적 1㎢ 대비 도로 연장은 우리나라가 1.05㎞, 일본이 3.17㎞, 미국이 0.6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