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프로로지스社, 경기도 이천·용인에 물류센터 조성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4-22 17:34:59

기사수정
  • 경기도-프로로지스社 6900만달러 투자유치 MOU 체결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로로지스(ProLogis)사가 이천 덕평과 용인 백암에 각각 최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경기도와 프로로지스社는 2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남선우(Sunwoo Thomas, Nam) ProLogis Korea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물류센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해 6900만달러(895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로지스社는 한국 물류산업 성장에 따라 점차 대형화 되고 첨단화 된 물류시설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보고, 특히 경기도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 외국인 직접투자 조기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로지스사의 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설과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조성된다.

용인시 백암면에 조성되는 첨단물류 센터는 3만7251㎡(입지부지: 4만5721㎡) 규모의 내륙형 물류센터로 차별화된 층고(12∼13m)와 정보통신1등급 시설 등을 도입해 자동화 운송장비의 사용이 가능하며, 자동 집배송 시설, 공장형 물류 가공시설 등에 적합한 최첨단 시설이 설치된다.

이천시 덕평 지역에 조성될 물류센터는 2개동 3만8536천㎡(입지부지: 5만4399㎡)의 규모로 초현대식 IT 시설과 충분한 적재 공간,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3자 물류시장을 겨냥한 집배송 특화물류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들 물류센터 조성에 의해 생산유발 효과 1577억원, 운영시 3년간 2157명의 신규 고용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용인, 이천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로지스社의 투자 결정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외자유치단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어려워진 국내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미주지역을 돌며 펼친 투자상담 과정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프로로지스 월트 라코비치(Walter Rakowich) 회장과 만나 경기도 투자 메리트를 직접 설명하고, 프로로지스 역시 곧바로 투자이행을 결정했다.

김 지사는 이날 MOU 체결식에서 "프로로지스의 이번 투자로 경기도의 동북아 물류 허브 입지와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이루어낸 투자유치이니만큼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선우 프로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IT기술의 경쟁력이 살아 있는 만큼 아시아에서 한국 경제가 가장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경기 남동부권의 물류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에 외자 도입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박대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