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기아, 2024년 글로벌 판매 723만대..."전동화 판매 강화로 성장세 유지"
  • 하성우 기자
  • 등록 2025-01-03 17:31:41

기사수정
  • 현대차 414만대·기아 309만대 판매...기아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북미시장 판매호조로 성장세 지속
  • 2025년 전동화 모델 확대·현지 생산체계 강화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723만 1,248대를 판매하며, 고금리·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와 북미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14만 1,79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로, 국내에서 70만 5,010대, 해외에서 343만 6,781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도 0.5%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에서는 그랜저가 7만 1,656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RV 부문에서는 싼타페가 7만 7,161대로 선전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4만 5,854대 판매되며 브랜드 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8만 9,457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 54만 10대, 해외에서 254만 3,361대를 판매했으며, 특수차량 6,086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티지로 58만 7,717대가 판매됐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9만 4,538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51만 3,462대 판매되며 글로벌 판매를 주도했다.


두 회사는 2025년 사업 전략으로 전동화 모델 확대와 현지 생산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기반 강화와 북미 현지 생산 체계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경제형 EV 라인업 확대와 PBV 론칭, 타스만·시로스 등 전략 차종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025년 판매목표로 현대차는 417만 4,000대, 기아는 321만 6,200대를 제시했다. 이는 전동화 차량 라인업 확대와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AG

프로필이미지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