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전국 최초 주차장내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9-05 13:58:33

기사수정
  • 중기부 지정,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
  • 독일 Rytle社 화물용 전기자전거 5,000대 수출계약, 투자계약 등 2건의 MOU 체결
  • 간담회에서 新물류산업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특구의 발전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경상북도(경북도)는 5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특구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이 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준공기념 퍼포먼스를 핫고 있다. 

이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생활물류복합센터(이하 센터)는 정부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에 2,5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준공식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먼저,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Rytle社와 특구 기업 (주)에코브, ㈜HL만도 는『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화물용 전기자전거 5,000대 수출 규모로서 독일의 우정사업본부(DHL), 아마존(영국 유럽본부) 등 유럽의 주요 고객사를 우선 타깃으로 하고 규제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국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특구사업자인 쿠팡 및 피엘지와 협력하여 `도심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물류플랫폼 실증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은 ’27년 약 58억 달러로 예상되며 연평균 26% 급성장 중인 신성장 산업이다. 환경오염, 교통체증,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위해 도심 물류에서 트럭을 대체하여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심 근거리 운송수단으로 친환경 배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특구는 도심 공용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더욱 새로운 도심형 생활물류 모델로서, 이번에 건립된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 등으로 인한 택배 갈등 같은 생활물류 문제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화물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정부와 특구 사업자 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동 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규제해소를 넘어서서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 국내외 인증 및 안전기준 마련, 해외 표준화 참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공영주차장과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도심형 생활물류 특구는 해외에도 없는 新물류배송 사업모델로서, 규제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선도기업과 주요 대기업이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만나서 혁신을 추진하는데 규제자유특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TAG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