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증평군 성장 가속화 전망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7-24 14:43:43

기사수정

충북 증평군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을 앞두고 이번 도로 개통이 지역 성장의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증평군 성장 가속화 전망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청주∼증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제36호선) 개통 당시 청주로의 인구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개통 이후 오히려 인구수, 사업체와 종사자 수 모두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당시 인구와 세대수 각각 3만4546명, 1만4398세대에서 개통 후 3만7484명과 1만8944세대로 각각 8.5%P와 31.6%P 증가했다.

 

이어 지역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도 설명했다.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전후 경제활동인구는 1만7616명에서 2만2045명으로 25.1%P 증가했고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각각 2543개 사업체 1만1157명에서 4496개 사업체 1만6439명으로 76.8%P와 47.3%P 크게 증가했다.

 

성장 속도도 한층 가팔라졌다. 개통 전후 5년간 산업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사업체 수 증가율은 12.27%P에서 16.04%P로 종사자 수 증가율은 9.65%P에서 10.05%P로 성장속도도 빨라졌다.

 

GRDP(지역내총생산)는 개통 전 9500억원에서 지난해 1조3272억원으로 충북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군은 접근성이 개선되는 만큼 지역 관광도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동 시간이 단축된 만큼 좌구산 휴양랜드와 에듀팜 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도 한층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이다.

 

최근 군의 관광소비액은 2019년 159억원에서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섰고,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같은 기간 60만1854명에서 115만9425명으로 불과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해 지역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진-울진간 동서5축, 연천-합천간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청주국제공항의 국가제2화물거점공항 육성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군의 위상과 생활권이 달라지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증평 분기역 설치와 광역철도(CTX) 증평역 연장으로 도로와 공항, 철도가 모두 모이는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