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 안에서 LG채널ㆍ유튜브 즐긴다” LG전자, 차량용 webOS 전기차까지 확대
  • 이명철 기자
  • 등록 2024-05-27 12:37:14

기사수정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 고객을 내연기관을 넘어 전기차까지 확대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12종으로 확 늘려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7월 국내에 출시될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EV3에 적용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

LG전자는 7월 국내에 출시될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EV3에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한다. webOS가 전기차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webOS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제네시스 G80, 기아 카니발 등으로 webOS 적용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webOS는 전 세계 2억 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는 TV에서 검증된 webOS를 기반으로 고객이 차량 내부에 최적화된 UX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차량에 특화된 webOS를 개발했다.

 

기아 EV3는 차량용 web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자동차용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즐길 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EV3에 적용되는 차량용 webOS는 ▲LG채널 ▲U+모바일 TV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스포티비 나우 ▲아기상어 키즈 월드 ▲스팅레이 가라오케 ▲프리게임즈 바이 플레이웍스 ▲골드타워 디펜스 ▲엘도라도 등 12개의 전용 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채널은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는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차량용 LG채널에는 국내 80여 개 채널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VOD 400여 편을 볼 수 있다. 회원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고품질 스트리밍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실시간으로 뉴스 시청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TV와 동일한 수준까지 LG채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은 LG전자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 중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이는 고객의 생활공간을 차량으로 확대하고,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차별화된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SDV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SDV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Living space on wheels)’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차량 이용자들의 고객경험을 향상시키며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LG의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포함해 사용자 중심 혁신 기술을 탑재한 EV3를 통해 고객은 선호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거운 차량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비롯해 완성차 고객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전장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이명철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7.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8.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9.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10. 오세훈 "버스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교통공사 정원 감축은 '시민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서울시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이 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통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와의 정원 협상이 쟁의 절차로 이어지는 상황과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