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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부터 똑버스 고양 식사ㆍ고봉 전역에서 운행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3-06-20 1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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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
  •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운행방식 도입으로 주민 교통편의 증진 기대
  • 시범 운행 후 6.27.(화)부터 차량 7대로 정식 운행 실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고봉동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고봉동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식사동‧고봉동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6월27일부터 차량 총 7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8인승(입석 시 최대 40명) 일렉시티타운 4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식사동‧고봉동 내에서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지역별로 운행방식을 다르게 해서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양 똑버스는 지역별로 방식을 다르게 운행한다. 식사동은 일렉시티타운 4대로 출‧퇴근 시간(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에는 위시티에서 대곡역까지 고정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노선 운행한다. 고봉동은 쏠라티 3대로 정해진 노선 없이 호출에 따라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노선형 똑버스의 경우 탑승할 정류소를 선택하면 노선 현황과 실시간 차량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똑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천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약 39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1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15대, 수원 광교에서 10대 운행을 개시했다.

 

도는 고양에 이어 올해 화성,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10대를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김포본동 지역 10대까지 총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남양주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의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고양 똑버스 운행으로 식사동‧고봉동 교통 기반 시설 개선과 시민의 이동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버스를 경기도 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해 경기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식사동·고봉동 똑버스 운행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이동 불편 사항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특히 식사동은 자체 셔틀버스를 운행했던 지역으로 지역 주민의 교통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경기도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똑버스가 확대돼 더 많은 도민에게 더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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