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가난한 처지를 비관해 고급 승용차 수십대를 파손한 L씨(56·대형마트 경비원)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L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10분께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후문앞 공터에 주차된 다이너스티 개인택시를 돌로 긁어 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는 등 최근 주차장이나 공터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 20여 대를 훼손해 모두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궁핍하게 사는 내 처지가 한스러워 고급차를 한풀이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