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남산터널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종로와 중구 등 도심으로 확대하면 승용차 운행이 28% 줄어들고 버스 통행량이 11.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교통환경포럼과 대한교통학회는 서울시 혼잡통행료 확대시행이 필요한 대상지역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또 도심지역(종료, 중구)을 비롯해 부도심지역(영등포, 서초구, 강남구)까지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면 승용차 통행량은 30% 감소하고 버스 통행량은 17.4%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혼잡통행료 징수가 확대되면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이 제도가 빈부격차를 느끼게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