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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앱' 전면 개편…로그인·결제·로딩·대여 빨라진다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1-03-11 1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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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 로그인, 로딩, 정보 제공 등 앱 전반 이용자 눈높이 맞춤…3개 외국어 서비스 신설 등 대대적 개편 추진
  • 따릉이 누적 이용건수 6000만건…새싹따릉이 3000대 추가해 총 4만 500대 운영 예정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중화에 발맞춰 ‘따릉이 앱’을 전면 리뉴얼해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결제, 로그인, 로딩, 정보 제공 등 앱 전반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추고, 3개 외국어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앱을 출시하는 수준으로 대대적 개편을 추진했다.

 

로그인엔 ID‧비번 입력에 더해 패턴인식, 지문인식, 간편번호 같은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결제도 신용카드나 페이를 한 번만 등록하면 대여할 때마다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사전 결제수단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지도도 웹페이지용에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로 진화시켜 터치와 이동이 더 매끄러워진다. 현 위치에서 대여소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도입된다.

 

자전거도로와 음수대 위치도 볼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외국어 서비스도 신설됐다. 라이더에 중요 정보인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메인화면, 모바일 전용지도 탑재로 개선된 메인화면, 다국어 지도 제공 및 자전거도로 표출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따릉이가 서울시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대중적인 공공자전거로 입지를 확고히 했고, 특히 전년 대비 24% 이용이 증가하며 코로나 시대 비대면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한 만큼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따릉이의 누적 이용건수는 6000만건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새싹따릉이 3000대를 추가해 총 4만 5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적 확대 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QR형 단말기와 새싹따릉이 도입 및 시민안전을 위한 프레임 보강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선된 주요 분야는 ▲이용 속도 ▲편의성 ▲정보 다양화 ▲디자인이다. 시는 기존 이용자별 따릉이 앱 이용 과정과 화면을 분석, 실제 이용형태를 반영한 앱 시나리오를 설계해 반영했다.

 

이 밖에도 새싹따릉이 이용자를 위한 관련 디자인과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으로 따릉이 이용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만 13세 이용자의 법정대리인 동의·인증 페이지를 구성했다.

 

시는 개선된 따릉이 앱 정식 오픈 전 시민 모니터링단 100여명을 모집해 베타버전 테스트를 시행했다. 일반시민에게도 3월부터 제한적으로 오픈해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리뉴얼된 따릉이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이용 증가에 힘입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코로나 19를 계기로 따릉이의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용시민의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운영 효율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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