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서울 이태원과 남산을 오가는 남산 순환버스(03번) 노선이 생긴다. 또 통학시간대에만 운영하는 효창동∼서부역 구간도 신설된다.
서울시는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 2건, 변경 4건, 연장 2건, 단축 1건, 통합 1건 등 10건에 대한 노선조정안을 확정 지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노선 조정안은 시민홍보 및 운행준비를 거쳐 8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남산순환 노선은 03번 버스가 남산서울타워∼남대문∼이태원∼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를 순환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은 이 지역을 자주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신설됐다.
시는 또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구 환일고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시간대에만 한시적으로 효창동∼서부역을 오가는 0016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아울러 상계동∼안방학동 상계주공7단지∼안방학동을 오가는 1167번과 1139번을 1139번(상계동∼안방학동)으로 통합하고 돈암소방파출소∼스카이주택을 오가는 1162번은 성북구청∼보문역 구간을 연장해 운행하기로 했다.
202번(불암동∼후암동)은 종전에 청계천로를 경유했으나 을지로로 변경됐고 공항버스인 6631번(방화동∼영등포)은 방화동 기점∼송정동 구간을 단축 운행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조정은 지역간 연계성과 지하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했으며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에 버스노선을 연계해 지역간 형평성과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