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 최근 3년간 차사고 발생 분석결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교통사고가 빈번한데 주로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 3시부터 5시에 중앙선 침범에 의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 동안 여름 휴가철(매년 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사고 건수는 2004년(2004년 4월∼2005년 3월) 회계연도 2천47건에서 2006년(2006년 4월∼2007년 3월) 회계연도에는 2천362건으로 7% 증가했다.
대물사고 건수는 같은 기간 4천424건에서 5천346건으로 9.9% 늘었다. 휴가철 1일 평균 사고 건수는 대인 1.7%, 대물 4.7% 올랐다.
부상자 발생이 연평균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데 사망자는 1일 평균 10.7명으로 연평균 11.2명에 비해 다소 적지만 부상자는 1일 평균 3천591명으로 연평균 3천304명에 비해 8.7% 높다.
대형 사고보다는 소규모의 부분 파손사고가 많았는데 전손(차량전부손해) 사고는 1일 평균 88.1건으로 연평균 89.3건보다 적다. 반면 부분 파손사고의 경우 1일 평균 5천87건으로 연평균 4천858건보다 4.7% 많았다.
특히 여름휴가철 동안 중앙선 침범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철 1일 평균 59.1건으로 연평균 56.8건보다 높았다. 중앙분리대가 없는 지방운행과 긴장감 이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일별로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인사 및 대물사고가 크게 증가했다. 대인사고 건수는 목요일이 5.9%, 사망자 수 및 부상자 수는 각각 16.9%와 11.6% 증가했고 대물사고도 8.2% 증가해 가장 사고가 빈번했다. 그 다음으로 수요일 사고건 증가가 많아 대인사고 건 및 대물사고 건이 각각 3.6%, 5.4% 증가했다.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사고 발생은 줄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고가 현저히 증가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에는 인사사고와 대물사고가 각각 12.6%, 15% 증가했으며 오전 3시부터 5시에는 사망사고가 무려 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