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택시업체 사상 처음..노사 합심 조그만 기적 이뤄내
삼화택시(대표이사 이강덕:서울 도봉구)가 서울소재 택시업체 사상최초로 100일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택시회사의 100일 무사고는 택시 보유대수가 10대 정도인 지방의 시·군 소재지에서는 드물게 있는 일이나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사상 첫 기록이다.
삼화택시는 종사원 사고 예방과 회사의 경영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1일부터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동안 회사 측은 사내 곳곳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전 종사원 근무복에 리본을 착용하는 한편 배차 시간에 회사 사무관리직 전 직원과 노조 간부들이 나와 '무사고 100일 운동' 어깨띠를 착용하고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사고예방 인식제고를 위해 외부의 전문강사(교통정보연구원 이상두 소장)를 초청, 매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회사 측의 강력한 의지에 종사원들도 "힘을 모아 한 번 해보자"며 적극적으로 참여, 캠페인 전인 6~8월엔 모두 10건의 사고가 일어났으나 캠페인을 시작한 후 12월9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100일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보유대수 100대가 100일동안 단 한번의 사고도 내지 않은 조그만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서울택시업체에서 100일 무사고 기록은 지난 1979년 6월 택시공제조합이 창립된 후 최초의 일이다.
삼화택시는 26일 오후5시 사내 교양실에서 100일 무사고 기록 달성을 자축하는 뜻에서 200여명의 종사원중 20명을 추첨, 산악자전거 10대와 전기난로 10대를 포상하고 전 종사원에게 등산양말 1컬레씩을 전달했다.
삼화택시는 사고률 '0'의 목표와 함께 이미 지난 8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택시친절운동의 생활화로 한국 제1의 택시업체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삼화택시는 서비스 차별화를 홍보하기 위해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삼화택시 브랜드 띠를 차량 외부에 부착했으며, '불친절시 요금 환불'과 '영수증 발급하기'를 지속적으로 추진, 친절택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