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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보험금 6조2천억원...사상 최대
  • 김봉환 기자
  • 등록 2006-08-01 2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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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대물 보험금 지급 24% 급증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자동차보험금이 6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5회계연도(2005년4월~2006년3월) 자동차보험금 지급 규모는 6조1천962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보험 종목별 보험금 지급액을 보면 의무가입 보험인 대인배상Ⅰ은 2조3천424억원으로 14.5% 늘어났다.

대물배상 보험은 1조3천470억원으로 24%, 자기차량 손해보험은 1조3천181억원으로 13.7%, 자기신체 피해보험은 256억원으로 11.9%가 증가했다.

반면 임의 가입보험인 대인배상Ⅱ는 7천362억원으로 14.1%, 무보험차 피해보험은 477억원으로 19.5% 감소했다.

또 전체 보험금 지급액중 물적 피해에 대한 보험금 비중이 43%로 2.6%포인트 높아졌다.

교통사고당 보험금지급액의 경우 대인배상은 373만원으로 5.8% 감소한 반면 대물배상은 76만9천원으로 3.3%, 자기차량 손해보험은 89만1천원으로 4.3% 증가했다

교통사고 피해자는 14.9% 늘어난 119만5천938명으로 이중 경상자가 114만5천626명(비중 95.8%), 중상자가 4만6천265명(3.9%), 사망자가 4촌47명(0.3%)이었다.

1천만원 이상의 고액 보험금을 지급한 건수를 보면 대물배상은 3천481건으로 29.1%, 자기차량 손해보험은 6천22건으로 14%가 증가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율이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며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영업에서 12년 만에 최대 규모인 6천5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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