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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태풍 ‘바비’ 대응 비상근무체계 가동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0-08-26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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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초속 30m 이상의 강풍 지속되면 지상구간 열차 운행 전면 중지

공항철도 관계자가 26일 종합관제실에서 열차운행과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공항철도가 태풍 ‘바비’에 대응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공항철도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하여 태풍의 이동경로와 열차 운행 구간의 풍속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야별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전 구간 63.8km 중에 31.6km에 해당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마곡나루역 구간과 김포공항역에서 공항화물청사역 구간이 지상 운행 구간으로 열차 운행에 강풍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대 풍속이 초속 45m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공항철도는 지상구간 노선 주변의 수목을 정비하고, 주변 야적지와 선로주변에 버려진 비닐과 같은 가벼운 물체들이 전차선으로 날려와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려개소에 대해 사전정비를 완료하였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붕괴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선로주변 비탈면 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 역사 배수로와 집수정 유입구를 청소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항철도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영종대교에서 시속 40km 이하로, 지상구간에서 시속 60km 이하로 주의운전을 실시한다.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지하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열차운행을 일시중지한 후 상황에 따라 운행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평균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지속되면 지상구간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하고, 필요한 경우 열차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태풍 ‘바비’에 의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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