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20분께 경남 창녕군 옥천리 노단저수지 인근에 세워져 있던 1t 화물차량(운전자 박모·39)에서 불이 나 박씨의 아내 장모씨(39)가 불에 타 숨지고 박씨는 2~3도 화상을 입어 부산의 화상전문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목격자 안모씨는 "산불감시를 하던 중 저수지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차량 조수석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가정문제로 아내인 장씨와 말다툼을 벌여 왔다는 주변인의 말과 사고 차량 인근에서 시너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