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LPG버스 도입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 천연가스버스의 보급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PG버스 실용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안건을 심의, 이같이 확정했다.
과기장관회의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파문으로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회의가 취소되며 두달간 열리지 못하다 신임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가 취임하며 이날 열리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LPG버스 실용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등 6개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LPG버스 실용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는 지난해 1월 제3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과제로 선정된 '저공해 LPG버스 실용화사업'에 대한 예비타성조사 결과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기관인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천연가스버스가 환경성, 경제성, 시장전망, 인프라, 엔진성능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LPG버스에 비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주관부처인 환경부도 대형 LPG자동차는 현재의 LPG충전소(부탄위주)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대형 시내버스 분야는 현재와 같이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중소형 자동차 분야에는 LPG자동차 기술개발과 보급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