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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8일, 귀경 30일 피하세요
  • 교통일보
  • 등록 2006-01-23 23: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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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설연휴 합동특별교통대책 마련
올해 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8일, 귀경길은 30일 가장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7∼31일 지난해보다 5% 증가한 6천405만명이 지역간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설연휴는 3일로 예년보다 짧아 연휴 첫날인 28일 귀성길은 서울∼대전간 5시간5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길은 혼잡이 더 심해져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대전∼서울 6시간, 부산∼서울 9시간2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건교부·서울시·경찰청·해양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대중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우선 철도는 평상시보다 15% 늘어난 5천964량을 편성하고, 고속버스도 하루평균 운행횟수가 6천916회로 확대된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천458대, 예비차 2천432대를 활용하고 전세버스 2만 5천216대를 투입,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안여객선은 하루 141회를, 국내선 항공은 하루 24편을 추가 운항키로 했다.

경부선 서초IC∼신탄진IC(137㎞) 구간은 상·하행선 모두 27일 정오부터 30일 자정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은 양방향 모두 임시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27일 낮 12시∼29일 낮 12시에는 경부선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선 매봉, 비봉IC, 영동선 용인IC는 진입이 통제되고,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된다.29일 낮 12시∼30일 밤 12시까지는 경부선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 및 중부선 곤지암IC, 서해선 발안, 비봉, 매송IC, 영동선 양지IC에서는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귀성·귀경길 편의를 위해 현재 공사중인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 82㎞를 25일 조기 개통하고, 확장중인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호평동 구간 등 13개 국도구간 66.5㎞를 27일 새벽 0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임시개통키로 했다.

또 심야 귀경객을 위해 29·30일 시내버스 60개 노선 1401대와 지하철 1∼8호선이 새벽 2시까지(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연장 운행된다. 27일 새벽 4시부터 31일 새벽 4시까지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30일 새벽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경찰버스 28대를 투입, 구파발, 신촌, 영등포, 시흥, 김포공항, 길동, 수유리 등 7개 노선에 무료 운행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휴기간 도로공사, 지자체 등 기관별로 설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제설장비를 상시배치하는 한편 비상진료, 임시화장실(287동), 구난차량(633대) 등도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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