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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지역 거주·해외 여행 시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 당부
  • 강석우 기자
  • 등록 2020-04-27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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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교통일보 자료사진)질병관리본부는 27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학고 있으며, 보통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다.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70건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예방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해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 모기집중방제, 예방 교육·홍보 및 행안부·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20분 이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검사법을 도입 및 보험급여화로 본인부담금을 낮췄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치료제 용량기준을 체중 당 용량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조사 등 매개모기 감시를 강화하고 매개모기 서식처인 축사 및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환자 발생 시 촘촘한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규명과 집중방제 등을 실시해 소규모지역 맞춤형 말라리아 집중관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국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할 경우, 특히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 시에는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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