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월 5만 원의 시내·마을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비를 편성한다.
19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시내·마을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3만7000여 명에 대한 처우개선비(225억원)를 내년도 예산안에 담는 데 합의했다.
이 사업은 법적지원근거가 없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지원 근거가 될 조례를 제정한 뒤 추진한다는 부기(附記)를 달기로 했다.
경기도내 법인택시기사 1만6000여 명과 시내버스기사 1만7497명, 마을버스기사 3846명에게 월 5만 원, 연간 6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자유한국당 최호(평택1) 대표의원은 “월 최저임금 수준의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택시·버스기사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부 협의 및 조례 제정 등 모든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