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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년 경영실적 발표
  • 편집국 조일환
  • 등록 2017-02-23 1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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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기순익 5조7,197억원

 

현대자동차(주)가 최근 서울 본사에서 2016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 판매 485만 7,933대 ▲매출액 93조 6,490억 원(자동차 72조 6,836억 원, 금융 및 기타 20조 9,654억 원) ▲영업이익 5조 1,935억 원 ▲경상이익 7조 3,071억 원 ▲당기순이익 5조 7,19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싼 등 주요 SUV 차종의 판매를 확대하여 상품 믹스를 개선했고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의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며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2016년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및 친환경 차종의 라인업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인 G70 출시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당분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장 주도 시장 부재로 자동차 수요의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핵심 미래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485만 7,933대를 판매했다. (2015년 판매 496만 3,023대)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한 65만 6,526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420만 1,407대의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매출액의 경우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및 고급차 판매 비중이 상승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93조 6,4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신흥국 통화 약세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공장 파업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1.0% 포인트 높아진 81.1%를 보였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 관련 비용 및 판매보증충당금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12조 4,958억 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경상 비용 절감 활동을 실시하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와 같은 마케팅 관련 활동과 각종 R&D 투자 등은 확대했다”며, “이러한 미래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투자 활동에 더하여, 기말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 상승이 전체적인 영업부문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3% 감소한 5조 1,93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5.5%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6%, 12.1% 감소한 7조 3,071억 원 및 5조 7,19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에는(10~12월) ▲판매 138만 24대 ▲매출액 24조 5,380억 원(자동차 19조 4,058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1,322억 원) ▲영업이익 1조 2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9%, 32.6% 감소했다.
현대차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둔화됐는데 이는 판매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3분기 대규모 생산차질 여파가 4분기에 영향을 주며 원가 부담이 가중된데다 지난해 말 원달러 기말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며 판매보증충당금 인식 규모가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현대차는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과 같은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8만 3천대, 해외시장 439만 7천대를 더한 총 508만대를 제시했다.
이러한 판매 성장을 위해 현대차는 다수의 신차를 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SUV 시장과 친환경차 시장, 그리고 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그랜저 등 신차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 쏘나타 등 주요 볼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하여 판매 모멘텀을 제고하고,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함으로써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또한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투명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객과 주주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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