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이 4월1일부터 '교통사고줄이기 100일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고율 급등으로 인해 경영수지가 적자로 전환하는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택시공제조합의 사고율은 지난 2002년 11.6%에서 2003년 12%, 2004년 14.9%, 2005년 16.7%, 그리고 지난해에 17.1%로 급등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사고율 감소 목표로 각 지부별 전년비 5% 감소로 설정하고 전체 사고율 16.2%를 목표로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조합은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캠페인'을 통해 사고예방 홍보포스터를 전국 시·군·구 조합에 배부하고, 홍보만화 전단지를 재계약 및 지로 납부 조합원에게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 5년이상 무사고 조합원에게는 '무사고조합원인증마크'를 배부해 개인택시 자긍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사고위험성 거치식 배너를 전국 개인택시 사무실 등에 설치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펼치고 있다.
특히 홍보만화에 퀴즈 응모권을 삽입, 더욱 많은 조합원들이 캠페인에 참가하도록 하고 오는 5월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한 교통안전 문예공모작을 중심으로 개인택시 문예집 '(가칭) 친절한 차의 아름다운 미소, 개인택시'를 발간, 전국에 배부할 예정이다.
조합은 캠페인 종료기간인 7월9일까지 100일동안 ▲거리가두캠페인 ▲조합원 무사고동참 서약운동 ▲현수막·스티커·SMS메세지·전단지·홍보품·유관단체 공동홍보 등을 병행 실시한다.
조합은 캠페인 기간중 사고일 기준 사고율이 전년도 2/4분기 대비 5% 감소한 지부에 대해 계약대수 1대당 100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