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에도 렌터카업계의 발전을 둘러싼 많은 도전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업권 보호와 렌터카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사업자들과 더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사업자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합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둘째, 탄탄한 논리로 무장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제도개선과 업권 보호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여신전문금융사들의 무분별한 부수업무 확대와 변칙영업으로부터 렌터카시장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중소사업자들의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셋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모범적으로 정착시키고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우리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이제 과거와 같은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이윤 추구의 극대화와 승자독식의 논리로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도모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상대의 형편을 헤아리는 배려, 자신의 이익추구를 자제하는 양보, 그리고 자기의 개인적 이익을 넘어서 전체 공동체 관점에서 미래를 조망하는 성숙함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여러분과 연합회, 지역조합, 공제조합이 대화와 소통으로 신뢰를 나누고 하나의 꿈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다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모두의 파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업계 발전이라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멀리 내다보고 함께 가기 위해 이 꿈을 가지고 힘차게 웅비해 나갑시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