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교통학회 춘계 학술대회...교통안전 우수 논문 발표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4-03-29 18:31:18

기사수정
  • 국민 편익 위한 1종 보통(자동)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의 필요성 주장
  • 영상분석기술 기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꼬리물기도 단속 방안 선보여

도로교통공단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연구’ 논문집을 통해 정책을 발굴해내고 있다.

 

27일(수)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연구 편집위원회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3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대한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공단 논집인 ‘교통안전연구’에 2023년도 하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두 편을 소개했다.

 

아주대 박준호 연구원은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환경 개선 연구’에서 1종 자동 조건부 면허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1종 보통(자동) 면허 신설로 면허 선택의 자유도가 증가해 운전면허제도에 대한 국민 호응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1종 자동 조건부 면허는 2024년 10월 20일 신설 예정이다. 기존엔 2종 보통면허에만 조건을 부과할 수 있었다.

 

서울시립대 강지우 연구원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별 무인교통단속장비 효과분석 지표 개발’ 연구에서 영상분석기술 기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과 꼬리물기 단속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 종합토론에는 도로교통공단 김은영 책임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형주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이진우 교수, 호남대학교 오석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AI시대의 연구윤리 쟁점과 학술 활동 방향(명지대 김태황 교수) 주제’로 연구윤리 특강을 실시하여 바람직한 학술활동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로교통공단 김은영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리고, 운전면허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G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2.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3.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4.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보잉 737-8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