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화물운송 실태의 투명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TS가 주관해 지자체 실무자의 제도 이해와 시스템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TS는 화물운송사가 지입료만 받고 실질적 운송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를 소개하며, 관련 핵심 시스템인 ‘화물운송실적신고시스템’과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운용 방법을 중점 교육했다.
화물운송실적신고시스템은 운송사의 직접운송의무 및 최소운송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데 활용되며, 실적을 바탕으로 위반 사업자를 적발할 수 있다. 또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은 운전자의 입퇴사, 사고이력 등 정보를 집적해 부적격자 운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TS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서비스 질 제고를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제도 교육과 전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지자체 담당자의 실무역량은 화물운송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화물운송 산업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