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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 협업, "똑똑하고 안전한 도로 만든다"
  • 박래호 기자
  • 등록 2019-11-12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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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복합쉼터’, ‘안전도로 공모사업' 14일부터 릴레이 설명회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휴식공간 제공 등 운전자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및 특산품 판매도 가능한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쉼터 1개소 당 약 30억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총 5개소를 선정해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의 디자인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안전도로 공모전’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을 기획해 국토부에 제시하면 국토부는 일정예산을 지원하거나 자문하는 등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업무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추진에 앞서 11월14일 부터 3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지자체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에게 사업취지 및 방식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설명회를 이어 나간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휴식공간 제공 등 운전자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및 특산품 판매도 가능한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20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지자체가 원하는 위치에, 홍보·문화관 등 필요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면, 국토부와 협의한 후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등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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