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골프'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해찬 국무총리의 처가가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져 택시업계에서는 이 총리의 처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총리의 장인은 부산 삼락동에서 택시회사인 D산업을 30여년간 운영한 재력가로 2002년 사망했다. D산업은 이 총리의 손위 처남인 김모씨(62)가 회사를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씨의 부인도 또 다른 ㄷ택시를 경영하고 있다. 처남 부부가 경영하는 두 회사의 택시의 보유대수는 438대로, 두 회사를 합치면 부산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김씨는 지난해 4월 부산상의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 때문에 김씨가 이총리의 부산인맥 조성에 관여했다는 소문도 나돌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총리의 장모 서모씨(84)는 현재 노환으로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간병인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