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회 이상 음주운전자가 2005년 2만6515명에서 지난해 4만3047명으로 6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005년 910명에서 지난해 959명으로 증가해 최근 5년간 총 47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1000여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약 17%에 달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음주운전 인명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추정액은 총 7100억여 원으로, 전체 교통사고 손실비용 중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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