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도슨트 투어’를 연계한 합동 상품을 운영한다.
시티투어·아트투어 연계 상품 홍보 포스터. ⓒ인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의 해양관광지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8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로 묶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을왕리 해수욕장과 무의도 등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상설·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총 22,000원으로, 시티투어(7,000원)와 아트투어(15,000원)를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다. 예약은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