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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택시 운수종사자 위한 편익·휴게시설 착공…2026년 완공 목표 전남대 국동캠퍼스 인근 지상 2층 규모 조성 택시 휴게·체력단련 공간 마련 및 주차난 해소 기대 장애인 콜택시 신규 도입 및 바우처 확대 추진 오승안 기자 2025-07-30 12:24:19

여수시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조감도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장시간 근무에 따른 피로 해소와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 6월 17일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내부에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무실,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돼 인근 주거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모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시민 이동권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 주체인 만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신규 도입하며, 2026년에는 ‘섬섬여수’ 무료콜 서비스와 바우처 택시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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