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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패스 혜택, 모바일로 더 간편하게 누린다 부산시, 내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부산은행 BC·하나카드 해당, 10월 농협 BC 추가 실물·모바일 카드 자유 선택…이용 금액 큰 기준 윤영근 기자 2025-06-19 11:24:25

다음 달 1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 ‘동백패스’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가 선보인다.


부산시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동백팩스’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동백팩스’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2023년 8월 1일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4만 5000원을 초과하면 최대 4만 5000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동백패스는 부산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모바일 삼성월렛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도 기존 동백패스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번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돼 더 많은 시민이 동백패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비씨(BC)카드, 하나카드가 해당된다. 10월에는 농협 비씨(BC)카드도 추가된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모바일 등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은행 영업점이나 동백전 앱에서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발급 후 모바일 등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 혜택 산정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월 이용 금액이 더 큰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동백팩스 가입자는 70만 명에 달한다.


동백패스 도입 이후 지난해 선불형 동백패스, 청소년 동백패스 잇따라 도입과 케이(K)-패스와 연계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 결과,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약 270만 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 8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고 동백패스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022년 42.2%에서 지난해 44.6%로 늘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정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오는 7월 초 시행 예정인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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