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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울릉도에 간이역 포토존 조성…“철도와 섬을 잇는 특별한 이정표” 울릉군·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사동항에 ‘울릉(사동)역’ 간이역 설치 KTX 개통 21주년 기념…레일+크루즈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상품과 연동 “파도 위 설렘이 철길에 내려앉다”…관광객 위한 포토존 이벤트도 운영 예정 서철석 기자 2025-06-13 16:33:37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가 경북 울릉군, 울릉크루즈(주)와 함께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경북 울릉군 사도항 간이역 포토존

지난 13일 세 기관은 울릉도 사동항에 간이역 포토존 ‘울릉(사동)역’을 설치하고,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사동)역’은 KTX 개통 21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특별 간이역으로,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상품을 통해 철길과 바닷길을 잇는 이색적인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철도가 없는 울릉도에 상징적으로 설치된 첫 ‘역명판’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상징성을 안긴다.


역명판 아래에는 울릉도에서 포항(217km), 독도(84.7km)까지의 거리 정보가 함께 표기돼 있으며, "파도 위 설렘이 철길에 내려 앉다"는 감성적인 문구가 더해져 포토존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향후 ‘울릉도 레일쉽’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간이역 방문 인증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이벤트와 관광 정보는 울릉크루즈 공식 홈페이지(ulcrui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울릉(사동)역은 철도와 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울릉도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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