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인천보훈지청과의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인천의 평화와 안보 관련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계양아라온, 수향루,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 귤현프라자,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아라폭포, 시천나루 선착장,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등 총 9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5천 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스탬프투어의 세부 코스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자전거 스탬프투어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천의 평화와 안보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색을 살린 평화안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시민들은 건강과 역사 인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