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기자] 코레일 대구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동대구역에서 경주역까지 열차를 타고 경주월드 등을 체험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대구본부 봉사단은 지역 아동대상으로 해프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대구본부봉사단이 주관하여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여 아동들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경주역까지 누리로와 무궁화호 열차를 직접 탑승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아이들은 열차 여행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철도 교통수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경주 도착 후 경주월드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는 단순한 열차 탑승 체험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열차 이용 경험이 없는 아동들이나 교통약자, 취약계층에게 철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철도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던 계층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원형민 대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이들이 철도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열차 여행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철도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